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문단 편집) == 평가 == 많은 원작기반의 실사화 영화들이 그렇듯, [[포터헤드|원작 팬]]들에게 전체적인 해리 포터 실사 영화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원작에 비해서 깊이도, 연출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일반 관객들이나 영화 평론가에게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 특히 죽음의 성물 2부는 메타크리틱 85점, 로튼 토마토 96%에 IMDB Top 250 안에 들어갈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리즈의 시작을 연 감독은 [[나 홀로 집에]]로 유명한 [[크리스 콜럼버스]]였다. 1편 자체는 호평이었다. 2편도 1편 못지 않은 호평을 받았다. 콜럼버스는 [[원작에 충실|롤링의 요구에 맞춰 책의 내용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힘썼으며]] 이때 정립한 시청각 요소들은 향후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 이 때문에 선술했듯이 극렬 원작주의자가 아닌 이상 [[원작에 충실|그가 원작을 재현하는데에 힘썼다]]는 평가가 많다. 이어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시리즈를 이어받아 3편을 제작했다. 다만 2편에 비해 심각하게 어두워진 3편은 잘라먹은 부분도 많았기에[* 대표적으로 해리가 패트로누스로 시리우스를 구하는 장면과 더불어 최고의 명장면인 퀴디치 결승전.]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평론가에게 가장 평가가 좋은 편이 3편이라는 것이다.[* 3편을 만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이후 [[그래비티(영화)|그래비티]]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며 그 전후로 내놓은 [[칠드런 오브 맨]]과 [[로마(2018년 영화)|로마]]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커서 보면 감독 특유의 분위기가 환상적이다라는 재평가가 많다. 4편은 영국 출신의 마이크 뉴얼이 맡았다.[* 대표작으로는 영국식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진중한 걸작 마피아 드라마 [[도니 브래스코]] 등이 있다.] 책 분량이 전편에 비해 두 배로 늘면서 러닝타임의 한계상 삭제되는 부분이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책으로 50페이지 분량이 7초 정도로 축약된다. 영상화되는걸 가장 기대했던 퀴디치 월드컵은 퍼지가 시합 개시를 선언하는 것을 끝으로 완전히 잘려버려서 이에 대한 불평도 좀 있었던 모양. 심지어 촬영 현장 뒷이야기 제작진및 배우 인터뷰 등이 수록된 스페셜 DVD에 수록된 편집된 장면들 모음집에조차 없다.], 책을 보지 않은 사람이면 전혀 이해가 가지 않게 만들어둔 것이 문제.[* 바티 크라우치 1세가 왜 죽었는지 언급도 없이 그냥 죽어있고, 바티 크라우치 2세가 어떻게 아무도 탈옥을 할 수 없었던 아즈카반에서 탈옥했고 또 덤블도어에게 잡힌 후 어떻게 되었는지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다크 판타지]]로 넘어가는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액션신과 미로, 호수 등을 개성적으로 표현해 냈고 주인공들이 사춘기 청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을 잘 그린 점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지나치게 개성적인 3편의 분위기보다는 1, 2편의 분위기를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영화)|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부터 마지막 죽음의 성물 파트 2까지의 감독은 [[데이비드 예이츠]][* 2003년 BBC 스릴러 드라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로 주목과 호평을 받았은 걸출한 감독으로 현실적인 스타일의 연출관을 갖고 있으며 캐릭터와 캐릭터 사이에 보여지는 심리 묘사에 탁월한 재주를 갖고 있다.]로 심리 묘사에 탁월한 편. 예이츠만의 신념이 들어가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하려는 면이 보인다는 평이다. 본인 인터뷰도 신선함을 유지시키고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번 작품 각각마다 다른 장르를 벤치마킹했다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하고. 특히 6편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영화)|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색보정만 보아도 유별나게 대비가 낮고 뿌연 질감이 높다. 5편도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나긴 했지만 마라톤 해봐도 유별나게 부드러운 영상미와 칙칙한 색감이 두드러지는 편으로, 전형적인 스릴러 영화들의 보정 방식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파괴]]를 일삼는 못된 감독'''이라는 의견과, '''엄밀히 말하자면 [[데이비드 예이츠]]는 원작 파괴를 한 적은 없고, 오히려 영화 러닝 타임에 맞추기 위해 효율적으로 과정을 재구성했다'''는 주장이 맞선다. 하지만 시리즈 중 분량이 가장 긴 5편을 시리즈 중 가장 짧은 분량의 영화로 한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후일 개봉한 죽음의 성물처럼 2부작으로 나눴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그 5편 상영 시간마저도 감독이 아니라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의 의지였다.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 원작의 설정 파괴를 한 것도 한 번이 아니다. 죽음을 먹는 자와 불사조 기사단원들이 전부 날아다닌다든가, 모든 지팡이의 마법 광선이 충돌한다든가, 버로우가 불에 탄다든가...단, 지팡이 없이 마법을 쓰는 것은 설정 파괴가 아니다. 원작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마법사는 간단한 마법은 지팡이 없이 쓸 수 있다고 하며, 롤링의 설정에서는 아프리카 마법사들은 유럽에서 발명된 지팡이가 아프리카 대륙에 전해지기 전까지는 손짓으로 마법을 썼다고 한다. 객관적 지표로는 8편의 모든 시리즈중 압도적으로 평론가평도 나쁜데다 팬 평가도 최하위권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볼 때 원작 팬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평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원작파괴|원작 팬들로부터 공격받는]] 영화 4, 5, 6편의 경우도 영화 평가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로튼토마토 평점의 경우 시리즈 내의 순위가 불의 잔이 3위, 혼혈 왕자가 4위, 불사조 기사단이 7위이며, 메타크리틱은 불의 잔이 3위, 혼혈 왕자가 4위, 불사조 기사단이 5위이다.[*로튼토마토 1편부터 순서대로 81, 82, 90, 88, 77, 84, 77, 96점][*메타크리틱 1편부터 64, 63, 82, 81, 71, 78, 65, 84점] 특히 원작과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은 메타크리틱에서 각각 7, 8위에서 깔아주고 있다. 이는 곧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화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원작 팬들이 절대적으로 중요시하는 원작과의 일치도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로 봐도 될 것이다.[* 사실 이는 해리 포터란 작품의 특성상 어쩔수가 없는게, (7권을 제외한) 원작 소설의 매력은 해리 일행의 모험 파트+이들의 평범한 학교생활 파트이다. 그런데 평범한 학교생활 파트는 너무나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주요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으면 대거 잘라낼 수 밖에 없다. 원작 팬들이라면 학교생활을 읽으며 풍부해진 해리 포터 세계와 캐릭터들이 대거 생략된 영화판을 생소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5권에서 위즐리 쌍둥이가 탈출하고 [[피브스]]가 경례하는 장면의 경우, 그 자체만 보면 생략해도 무방한 개그씬이지만 이 장면의 의의는 '''그 피브스'''가 학생의 명령을 들었다는데 있다. 독자가 통쾌함을 느끼는건 이놈은 누구 말을 들을 작자가 아니란 걸 5권 걸쳐 보여줬기 때문인데, 런닝타임의 압박이 있는 영화에선 이런 사소한 빌드업에 저 정도 공을 들일 수가 없다. 결국 (영화가 낫냐 소설이 낫냐를 떠나서) 두 작품은 다른 느낌일 수 밖에 없다.] 물론 모든 관람자가 이러한 기준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은 아니며, 평가와 선호는 개인의 몫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